사단법인 한국시민자원봉사회
강의록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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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08 11:43 조회3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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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연사 :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교수, 교육학박사 천호성
포럼일정 : 183회(2017.04.25)
포럼장소 :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반갑습니다. 제 생애에서 오늘처럼 일찍 일어난 일은 그렇게 사실 많지 않습니다. 어제 덕분에 서울에 어제 왔어요. 형님 댁에서 자고 아침에 5시에 일어났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오늘 여기계신 분들이 어떤 분들일까? 이분들하고 어떤 얘기를 나누는 게 좋을까? 사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왔습니다.  

 

 

지방에서 살고 있지만 제가 하는 일이 주로 수업연구이기 때문에요.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학교들을 다니면서 학생들도 보고, 선생님도 보고 이렇습니다. 오늘은 제가 교육자의 어떤 관점 그리고 부모의 관점에서 주로 제가 경험했던 내용들 그런 내용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사회자께서 잠시 말씀을 하셨는데요. 저는 이제 제 소개를 간단히 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올해 사대를 졸업하고 교사를 10년 가까이 했습니다. 제가 두 번째 학교에 근무했던 곳이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인데요. 그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가장 제 인생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냥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요. 직장이 있어야만 다니는 야간학교였습니다. 야간학교의 교사로 갔는데요.  

 

 

그 아이들은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내가 교사로서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돈 없고 빽 없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 그것 그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크게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가장 큰 문제의식을 느꼈던 것은 그 아이들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 비전과 꿈을 갖고 있지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그거였습니다.  

 

 

5년 뒤의 자기삶이 어떻게 될지 생각지 않고 사는 애들인 것이에요. 거기에서 제가 도대체 교사로서 나는 어떤 일을 해야 되는가? 라고 하는 것들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회 선생님인데 사회책을 아이들 눈으로 다시보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이 사회책에 나와 있는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헌법의 기능 대법원의 기능 이런 것들이 이 아이들에게 아이들 삶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 이런 고민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여기 다 아마 오셔서 알겠지만 우리가 가격 이라고 하는 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배우셨을 것이에요. 그렇죠?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서 결정된다고 배우셨죠?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서울 집값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나요? 정말이요?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이 엄청 올랐어요.  

 

 

그리고 이명박 정부 때 집값이 엄청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수요와 공급이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있어서 그랬나요? 여러분들 크게 동의 하세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배울 때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고 배웠지만, 실제 우리 삶 속에서 집의 가격들은 그런 것들이 아니더라는 거죠. 굉장히 많이 우리 삶과 ***윤리 지식들을 우리는 배우죠. 배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아이들에게 제가 이 아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가를 고민하면서 제가 선택했던 게 그들의 삶에 대한 비전과 목표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르친 사회책을요 정말 집어던져 버렸어요. 옛날에 제 책을 집어던져버리고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필요한 것은 너희들의 삶에 대한 좌표, 비전, 목표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 얘기를 합니다. 제 수업 시간에는요. 돌아가면서 자기 삶에 대한 계획, 비전을 얘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에 교사였기 때문에 너희들이 얘기해! 라고 하기 전에 내 삶에 대한. 나에 대한 비전, 꿈, 목표를 얘기를 먼저 합니다.  

 

 

제가 당시에 일본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얘기를 합니다. 왜 내가 유학을 가려하는지, 그리고 내가 유학을 가면서 무엇을 준비하는지, 다녀와서 교육자로서 어떤 삶을 사는 게 나의 목표인지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여기 지금 이제 대부분의 우리 학부모님들이 봉사하시는 이런 일을 하시는데요. 제가 그때 96년으로 기억됩니다. 학생들을 딱 토요일 날 학교가고 일요일 날 하루 쉬는데요.  

 

 

쉬는 날 하루도 학교에 나오라 그랬어요. 학교에 나오라 그랬어요.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자림원 전주대학교 근처에 있었던 자림원을 방문합니다. 그 자림원은요, 아이들의 지체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왜 그곳을 갔었느냐? 그 돈 없고 빽 없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내 육체가 멀쩡하다는 그 자체로서 자기들의 자존감을 갖고 살 수 있는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서 너희들이 비록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공부도 못하지만 너희들 보다 훨씬 더 못한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신들의 삶을 찾아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일본 동부서 돈을 받고 유학을 떠나게 됐습니다. 가서 실제로는 나고야 대학을 가게 됐는데요.  

 

 

제가 연구했던 곳은 대학이 아니라 나고야에서 기차로 4시간 거리에 조그마한 시골의 초등학교였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3년 동안 제가 하는 일이 뭐였냐면요, 날마다 학교에 가서 내가 보고 싶은 모든 수업을 다 보고 그것을 비디오로 찍고 저녁에 돌아와서 그것을 검토하고 분석하고 이런 연구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학자들이 썼던 존 듀이(John Dewey), 비고츠키(Vygotsky) 교육학자들이 썼던 책들과 정말 내가 눈으로 수업을 바라보면서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행동, 내면의 변화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 가를 검증작업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당시 제가 비디오를 찍었던 게요. 3년 동안에 수업을 하나씩 찍으면 6mm 테이프로 찍고 거기다 라벨 명을 붙입니다. 몇 월 며칠 몇 학년 국어 무슨 단원 라벨이름을 붙여요. 3년 동안 수업연구를 마치면서 VTR을 보니까요 1089개를 찍었더라고요. 1089개를요. 물론 그중에서 제가 VTR을 찍기만 하고 여러 번 보지 못한 VTR도 있지만 그중에는 제가 수업 분석을 위해서 20번 30번 본 VTR도 있습니다.  

 

 

그것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내적으로 성장해 가는가? 그런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뭐 이렇게 오늘같이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오기도 하지만 대개는 학교에 가서요. 선생님들 수업을 보고 이렇게 컨설팅(consulting) 이라던가 이런 연구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게 이 3가지 정보인데요. 우리의 자녀 어떤 사람으로 키울까 아마 학부모님들이 가장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교육과 삶 정말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고요. 그런 과정에서 우리아이들 성장과 부모로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가를 한 번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미리 말씀드리면요 부모님들이 어떻게 하십시오! 라고 하는 오늘 해답을 드리는 자리가 아니라, 다 부모님들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자녀관 교육관이 있습니다. 내가 부모로서 어떤 자녀들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 그런 관에 비추어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가. 내가 앞으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리플레이션(Reflation) 해보는 반성적으로 성찰을 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날 제가 학교를 가는데 이런 광고가 라디오에 나와요. 한 7~8년 됐습니다. 7~8년? 8~9년 정도 됐어요. 제가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이 광고를 딱 듣는 순간 제 가슴에 이 광고가 딱 정말로 화살이 돼서 꽂히더라고요. 그래서 차를 세웠습니다.  

 

 

다른 거 생각이 안 나고 딱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더라고요. 부모는 꿈을 꾸라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동차에 있는 메모지를 놓고 메모를 했어요. 앞부분의 두 개는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에요. 돌아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저런 광고였습니다. 나는 지금 여러분들이 되돌아봤을 때 어떤지 내가 지금 부모인지 학부모인지를 한 번 되돌아보시기를 바라면서요.  

 

 

제가 여기 어떤 학부모의 전화라고 했는데요. 5~6년 전에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강의 도중에 전화가 몇 번 이제 왔는데 보니까, 5통 정도의 전화가 찍혀 있길래 누굴까? 하고 쉬는 시간에 전화를 눌러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학부모가 저한테 우리 아들 오늘 강의에 잘 들어왔습니까? 이렇게 묻는 것이에요. 교대 3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왜 그러시냐고 그랬더니, 걔가 요즘 게임에 빠져가지고 학교에 잘 가지를 않는대요. 제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 염려되긴 하겠구나, 하면서도 대학교 3학년짜리 자녀의 학습상황 까지 체크하고 있는 부모를 보면서 뭐라 그럴까요? 굉장히 좀 씁쓸함? 이런 것들을 느꼈습니다.  

 

 

자녀가 해야 될 일이 있고 부모가 해야 되는 일이 있는데 가장 훌륭한 부모가 되기 위한 첫째 조건 중의 하나가,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을 부모가 뺏지 마십시오. 대신하지 마십시오. 그건 그들의 몫이고 부모가 생각하지 않아도,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교육을 볼 때 우리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되는데요. 하나는 사적인 영역이고 또 하나는 공적인 영역 입니다. 지금 최고의 문제가 대한민국의 저런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선생님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학생들에게 너 공부 열심히 해서, 너 좋은 데 대학 가서, 너 좋은 데 취직해서, 너 좋은 사람하고 결혼해서, 너 행복하게 살 거니까 공부 열심히 해라. 공부는요 꼭 그렇게만 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공부는요 세상 살다보면 내가 넘어질 수도 있어요. 세상 살다 보면 내가 출세해서 잘될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상황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고 너무너무 다양합니다. 저는요 우리나라의 지금 뭐 재벌 개혁한다 막 하면서 일부의 계층에서는 굉장히 재벌들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재벌들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재벌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얼마나 잘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그런 문화를 하고 문화로 살면 좋겠어요.  

 

 

그런데, 돈을 번 사람들이요. 그렇게 쓰지 않는 다는 거죠. 제가 뭐 돈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저는 백화점을 거의 가지 않습니다. 정말 거의 가지 않아요. 갈 일도 없고 시간도 없지만 언젠가 백화점을 전주에 롯데백화점 이라고 백화점이 있는데요. 거기를 가다가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모피 옷이 보여요. 모피 옷. 거기에 5자 한 개 동그라미가 몇 개 붙어서 50만 원? 이렇게 한 번 자세히 봤거든요. 500만 원 이었습니다.  

 

 

500만 원. 돈 5만 원 쓰는 데 손 떨리면서 못 쓰는 저의 입장에서 500만 원 짜리 옷을 누가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제가 점원에게 물어봤어요. 이 옷이 팔립니까? 전주에서? 의외로 많이 팔린답니다. 의외로. 물론 내가 돈 벌어서 내 마음대로 쓰는데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을 하죠. 대게 교육을 사적인 영역으로 생각하고요.  

 

 

내가 성공하고, 출세하고, 행복하고, 돈 벌고, 부자 되고 이러기 위해서 교육을 한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갖게 되는 우리사회가 그런 거죠. 그런데 실제는 교육이라고 하는 게 교육이 잘돼야 나라가 잘 되고, 교육이 잘 돼야 사회가 잘되고, 교육이 잘 돼야 우리 삶이 행복해질 수 있고, 교육이 잘돼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다는 그런 공적 마인드를 가져야 됩니다.  

 

 

왜 사교육비가 이렇게 많이 들고, 왜 저 출산 사회가 되고, 왜 우리사회가 양극화 되는지에 대한 우리 교육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된다는 거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여러분들 자녀가 어떤 삶을 살 때 행복할 것인가를 어머님들이 사적인 마인드뿐만 아니라 공적인 입장에서 자녀들을 한 번 생각해 봐달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여기서 한국 교육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들 이라고 이렇게 썼는데요. 우리 교육의 상황입니다. 대학 진학률 세계 1위에요. 피사(PISA) 성적이요? 우리나라 거의 상위권에 해당됩니다. 그런 이면에요 청소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세계 최저입니다. 우리나라 10대 아이들의 사망원인 1위가요 자살입니다. 20대 젊은 청년들의 사망원인 1위도 자살입니다.  

 

 

30대는 어떨 것 같아요? 30대 사망원인 어떨 것 같습니까? 고민하지 마세요. 고민 안 해도 됩니다. 30대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입니다. 40대는 어떨 것 같아요? 똑같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40대 와서부터 질병이. 질병 1위로 가고요. 계속해서 자살 1위입니다. 그러면요, 우리나라 10대 20대 젊은 사람들의 자살 수와요 70대 80대 노인들의 자살 수. 어디가 많을 것 같아요? 우리 이주석 총재님 어디가 많을 것 같아요? 네? 그렇습니다.  

 

 

젊은이들의 자살 수 보다요. 우리나라 노인들의 자살 수가요 8배~10배 높습니다. 전 세계 유례없습니다. 자살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회의 중요한 어떤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에요. 자살이 이렇게 높다는 것은요 대한민국이 굉장히 위험한 사회라는 것입니다. 사실은요. 저는 어떻게 표현하냐면요. 대한민국 사회는요.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거의 미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잘 모르는데요.  

 

 

외국인들이 한국의 상황을 보면서 한국의 교육상황을 얘기하잖아요? 그러면요 애들이 안 미치냐? 그렇게 아침에 7시 반에 학교 가 가지고 저녁 10시까지 11시까지 공부하는 우리나라 한국 상황을 얘기하면요.  

 

 

애들이 안 미치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그들 눈으로 보니까 한국사회가 그런 상황이고 문제는요. 미쳤는데 미친 줄 몰라요. 미쳤는데 미친 줄 모르는 사회가 우리사회 더라는 거예요. 제가 저기에 우리나라요 LG연구소에서 발표하길, 우울증이나 자살로 인한 우리 사회적 손실이요 엄청납니다. 엄청나요. 옥스퍼드대학에서 2007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나라를 발표합니다. 10년 전에요. 북한도 아니었고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도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나라로 꼽힙니다. 물론 인구 문제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것들을 가지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라고 하는 것들을 부모님들이 고민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죠. 저는 한국의 사회를 분노의 사회, 야만의 사회로 규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얘기를 계속 하잖아요? 이런 사건들이 벌어졌죠? 이거 다 방화사건입니다.  

 

 

불 질렀어요. 이런 사건들이 끊임없이 지금의 교육 상황이라면 끊임없이 끊임없이 저런 사건들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공무원시험 준비요? 대졸자의 30%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가 어떻게 미치지 않았냐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이거를 물론 당연히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사회가 그렇다는 것이에요. 우리사회가. 우리가 생물학적으로도요.  

 

 

어떤 생태계가 건강하려면 그 생태계의 다양한 종들이 아주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 야만이 그 생태계가 아주 건강합니다. 우리 사회 다양성이 없어지면요 그 사회는 망하게 되어있어요. 사회 자체가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온갖 아이들이 졸업하면 전부 대졸자 30%가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요. 

 

 

제가 교대에 있지만 매년 최근에 와서요. 오히려 교대 입학성적이 더 높아져요 높아집니다. 그런데 별로 그렇게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학교에 가서 제가 연구해보니까 훌륭한 교사요?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 얘기하면 제가 미야자키** 학부에서 3년 동안 연구하면서 터득한게요. 선생님들, 여러 선생님들 수업을 3년간 바라보면서 제가 결론 내린 것은 교육의 어떤 교육이라고 하는 게 테크닉이나 기술이나 이런 게 아니더라는 것이에요. 아이들하고 관계와 마음속에서 한 인간이 성장하는 것들은요 자기가 찾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다 학습 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다 배울 수 있어요.  

 

 

제가 이제 그런 얘기를 좀 할 건데요. 여기 제가 이런 말을 썼어요. 핀란드에는 실패의 날이 있습니다. 교육 최고 강국 이라고 하는 핀란드 실패의 기능화 면 만이 아니라요, 인간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것이에요. 실패가 자기 삶에 자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수없이 많은 기업들은 전부 실리콘밸리에서 굉장히 많은 실패를 했고 그 실패가 쌓아져 가면서 좋은 기업으로 다 성장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여기 제가 지금 캘리포니아 대학 실험실을 얘기 사례로 지금 들었는데요. 미국에서 그런 사건이 있었어요. 대학생들이요. 옛날 오래전 얘기입니다. 이게 인공위성을 쏘는 기술에 모터가 됐던 사건인데 학생들이 어떤 실험실 몰래 교수들 몰래 실험하다가요. 학교가 불이 나버립니다. 건물 태워 먹어버려요. 우리나라 같으면 어떻게 했어요? 난리 났을 것이에요.  

 

 

그런데 총장이 가서 조사를 해 봅니다. 왜 그렇게 불이 났는가 보니까, 아이들이 도발적이고 모험적으로 실험을 하다가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총장이 결단을 하고요. 너희가 모험하고 싶었던 그런 것들을 연구해. 하고 아예 연구실을 줘 버립니다. 연구실 줘버려요.  

 

 

너네 해보고 싶은 거 한 번 해보라고요. 그래서 훗날 소련이 먼저 스푸트니크호를 쐈지만 달나라에는 미국이 먼저 도착하죠. 그 도착의 기폭제가 됐던 사건으로 유명한 사례입니다. 우리학교에 모험이 있습니까? 우리학교에 도전하는 교육이 얼마나 있나요? 우리 대한민국에 굉장히 큰 잘못된 교육 중의 하나가 모험하고 도전하는 아이를 길러내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지금 대선 정국에서 4차산업혁명 떠드는 후보들이 엄청 많은데요.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진짜 한 번 본질을 물어보십시오.  

 

 

그들의 4차산업혁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말로 4차산업혁명이 오는 게 아닙니다. 정말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려면, 초중 고등학교에 이런 단계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되는 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그런 고민이 안 돼. 안 되는 상황에서 지금 그런 논의가 되고 있다는 거예요. 인도 뉴델리에 가면요.  

 

 

강 뒤에 기념공원이 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고 우리 세계적으로도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죠. 이분이요 이분이 죽기 전에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유언처럼 얘기를 해요. 유언처럼. 나라가 망할 징조 7가지 사회학 얘기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 하면서 7가지를 제시했어요. 원칙이 없는 정치. 노동이 없는 부. 돈을 사람들이 버는데요 일하지 않고 벌어요. 부동산 투기 같은 것을 해 가지고 버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에요.  

 

 

이러면 나라가 막 나갑니다. 양심이 없는 쾌락. 대한민국에서 최고 지금 뭐 뭡니까? 성범죄가 세계에서 가장 많아 가지고요. 지금 어디 화장실에다 비상벨을 단대요. 범죄 쫓기 위해서 CCTV 다는 행위나 마찬가지에요. 사실은 인간의 내면적인 문제에서 근본적인 치유할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교육이니까 딱 빨간색으로만 인격이 없는 교육을 써놨어요. 교육의 본래적인 목적이 인간 만드는 것이에요. 

 

 

인간을. 우리 보세요. 저는 요즘요, 최근에 촛불 정국을 지내면서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보면서 제가 놀래는 것 중의 하나 가요 인간이란,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부끄러움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이게 잘한 것인지 내가 못한 것인지, 내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렇게 하는 것들은요 정말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지식이라고 하는 건요 아무리 많은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오더라도, 이 지식을 내 안에서 컨트롤 하거나 이걸 잘못 사용하잖아요? 그러면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 됩니다. 그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이걸 내가 내부적으로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인간을 만들면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엄청나게 많은 악과 같은 존재를 만들어 놓습니다. 차라리 배우지 않은 것만 못해요. 그런 인간들을 무수하게 길러내는 교육에 우리가 머물렀다는 것이에요.  

 

 

제가 그 뒤에 여기 도덕이 없는 경제, 희생 없는 종교, 인간성이 없는 과학, 7가지를 얘기합니다. 제가 이 장면을요 제가 여기에 오기 위해서 가져온 게 아니라요. 제가 한 3년 전에 강의 할 때 위자료를 활용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본에 1년에 한 서너 번씩 다니고 있는데요.  

 

 

연구 뭐 이런 걸로도 언젠가 한 번 일본에 그 24시간 편의점 앞을 지나는데 바깥에 유리창으로 잡지가 이렇게 보이는데요. 잡지 제목이 뭐였냐면 ‘한국붕괴’ 라고 하는 타이틀이 딱 쓰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