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서울포럼 > 강의록


인쇄

등록정보

초청연사 : :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김경집
포럼일정 : 169회(2016.02.17)
포럼장소 : 앰배서더호텔

 

김경집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 엄마의 선택 


169회(2016.02.17) 

===========================================================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에 이렇게 오셔서 음식을 드시는데 달달한 말씀을 드려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제가 별로 달달한 말을 잘 못해요. 혹시 좀 불편하셔도 체하지는 마십시오. 우리 동요를 보면 동요 가운데 ‘과연 이게 제대로 된 동요일까?’ 라고 하는 것들이 의외로 많은데 제가 알기로는 한 10개 정도는 가르치면 안 되는 동요들이 있어요. 대표적인 경우가 ‘뽀뽀뽀’라고 하는 동요, 또 하나는 ‘자전거’라고 하는 동요입니다. 혹시 이 동요 들으시면서 불편하지 않으셨어요? 저만 그런 거예요? ‘뽀뽀뽀’라고 하는 동요를 먼저 보지요.  

   

오늘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되는 이유가 뭐냐면 아이들이 학교에도 가기 전에 가장 먼저 배우는 동요입니다. 이 동요 다 아시죠? 가사가 어떻게 시작돼요? 엄마가 출근할 때. 아빠가 출근할 때 그럼 엄마는 뭐해요? 엄마는 안아주죠. 2절에 가면 어떻게 돼요? 엄마 출근해야 되죠? 그 다음에 아빠가 안아줘야 돼요.  

   

그런 가사 있어요? 없어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 입니다. 이 동요가 왜 나쁘냐면 21세기에 성 역할 고정론을 강화시키는 노래예요. 아빠는 밖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이고, 엄마는 집안에서 나랑 놀아주는 사람이에요. 뭘 바라요? 안 불편하세요? 여전히? 이런 동요를 없애든지 바꾸든지. 이 동요를 남자가 만들었을까요? 여자가 만들었을까요? 아니요. 여자가 만들었어요. 제일 고약한 게 뭔지 아세요? 알아서 기는 거예요. 21세기입니다.  

   

우리는 20세기를 통해서 알아서 기는 교육을 받았어요. 21세기에도 알아서 기어요. 지금 그렇게 알아서 기어서 사는 사람 많잖아요. 전 지하철에 도어 스크린이 생겨서 참 고마워요. 지하철을 탈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저는 지금 노란선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방송에 뭐라고 나오냐면 열차가 다가오고 있으니까 안전선 밖으로 한 걸음 물러나래요. 저 죽어요. 도대체 어떻게 된 나라가 지하철을 탈 때마다 목숨의 위협을 느껴야 돼요. 이 사소한 거에 목숨 걸기 싫으니까 옆 사람 어떻게 하나 보면 전부 다 못 들은 척하고 있어요. 이게 뭘까? 도대체 이 말 누가 해요? 기차가 하는 거예요, 기차가. 기차 입장에서 보면 안전선 밖으로 나가야 네가 사는 거예요. 강한 사람이 말하면 알아들어요. 집에서도 그렇게 살았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쳤고 사회는 아주 철저하게 그런 법칙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서양영화를 보면 앰뷸런스가 오잖아요?  

   

유심히 보면 앞머리, 앞머리만. 앰뷸런스라는 글자가 다 뒤집어서 찍혀 있습니다. 최근에 고맙게도 119 구급대의 경우, 몇 대가 저렇게 바뀌기 시작하는데 눈 여겨 보셨어요? 왜 뒤집어 놨을까요? 도로 교통법상 긴급 구난, 구급차가 우선권을 갖습니다. 길에서는 강자예요. 삐뽀삐뽀 번쩍번쩍 이러고 다니는 거예요. 사람이 본능으로 뒤에서 번쩍번쩍 삐뽀삐뽀 하게 되면 돌아보게 되어있어요. ‘뭐지?’ 돌아보지 마세요.  

   

차내 후시경 * 백미러 거울은, 거울은 글자 뒤집어서 찍죠? 그래서 뒤집어 놓은 거야 네가 볼 때 똑바로 보라고. 강자가 약자를 배려하는 것, 우선권자가 차우선권자를 배려하는 거예요. 우리는 어떻게 하냐면 알아서 기라는 거예요. 안전선 밖으로 나가야 돼요. 그 문장이 바뀐 지 한 3년쯤 됐어요. 그 소리가 나올 때 어떤 노래가 같이 나오냐면 ‘자전거’라는 동요가 같이 나와요. 아주 고약해요. 굉장히 *입니다.  

   

아이와 할머니예요. 둘 다 교통약자입니다. 근데 둘을 비교해놓고 보면 달라져요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강자예요. 할머니는 우리가 흔히 보는 60대, 70대 요즘에 우아한 할머니가 아니라 꼬부랑 할머니예요. 약자예요.  

   

얘가 뭐라고 그래요? “할머니 비켜” 우물쭈물하다가 할머니 큰일 나요. 얘 어떨까요? 할머니 곧 박을 거예요. 그리고 뭐라고 책임지겠어요? 책임 안 져요. “할머니, 내가 얘기 했잖아요. 경고 했잖아요.” 이게 제대로 된 가사가 되려면 어떻게 돼야 될까요? “할머니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건너세요. 제가 끝까지 기다릴게요.” 혹은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하면 “할머니, 걱정하지 말고 건너가세요.  

   

제가 다른 차 못 가게 막고 있을게요.” 이게 맞는 거죠. 알게 모르게 강자의 논리에 휘말렸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동요 중에 하나가 옹달샘이라고 하는 동요입니다.  

   

이게 어느 나라 동요인지 혹시 아시겠어요? 우리나라 동요 아니에요. 우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 3분의 1 가량은 다 외국곡입니다. 그런데 교과서에 이거 외국곡하고 써 놓지는 않아요. 그래서 마치 그게 우리나라 동요인 줄 알아요. 윤석중 선생님이 한글가사로 올려놓은 거예요. 한 번 보시죠. 등장인물은 누구예요?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토끼예요. 얘가 왜 꼭두새벽에 일어나요?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누구든지 나름대로 하고 싶은 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어요. 그게 20세기에 나타난, 또 19세기 후반에 나타난 중요한 헌법 개념인 행복 추구권입니다. 토끼가 바라는 행복이 뭘까요? 깨끗한 물에서 한 번 세수해보고 싶은 거예요.  

   

숲 속의 법칙은 먼저 가는 놈이 임자예요. 제가 질문 하나 드리죠. 이 토끼가 늙은 토끼일까요? 아니면 어린 토끼 혹은 젊은 토끼일까요? 짐작이 되세요? 어린 토끼거나 젊은 토끼일 겁니다. 늙은 토끼는 새벽잠 없어요. 저절로 눈 떠요. 그런데 가사에 어떻게 되어있냐면 분명히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고 되어있어요,  

   

억지로. 잠 많은 어린토끼거나 젊은 토끼일 겁니다. 갔어요, 옹달샘에. 세수했어요? 얘 세수했어요? 안했죠. 그럼 물어봐야 돼요. 얘 왜 세수를 안 한 거예요? 도대체. 자, 그럼 이 질문을 하기 전에 잠깐 앞으로 다시 돌아가서 보시죠.  

   

20세기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속도와 효율에 의해서 결정되고 따라 잡았습니다. 20세기 전체를 놓고 보면 전 세계가 전반동안 집단 패싸움을 했어요.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전쟁은 도덕, 인격, 인권, 자유 이런 거 안 따집니다. 오로지 속도와 효율만 따집니다. 20세기 전반, 세계 전체가 속도와 효율에 함몰됐습니다.  

   

1945년 전쟁이 끝나고 다시 세계는 산업화 패턴을 따라 갑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대한민국이 그 모범 국가가 되었는데 산업화는 전쟁과 양상만 다를 뿐이지 속도와 효율이라고 하는 패러다임은 똑같습니다. 우리의 교육도 속도와 효율에 맞춰졌습니다. 질문을 해본 적 있나요? 왜 그런지 따져 본 적 있나요? 대표적인 사례 한 번 불러와 보죠.  

   

여기 계신 여러분들 가운데 고등학교 다닐 때 미적분을 배우셨을 거예요. 지수로그 배우셨어요. 그렇죠? 수학시간에 도대체 언제 누가 왜 미적분이라고 하는 것을 끌어들였는지. 수학에서는 발명이 없어요. * 발견이에요. 왜 미적분을 발견했는가. 왜 하필이면 그 시기에 미적분이 수학에 들어와서 수학을 어떻게 바꿔놓았는가. 그게 물리학에 적용되면 어떻게 나타나는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떻게 미적분이 적용 될 수 있으며 우리의 삶에서 각 개인이 살아가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미분적 사고를 하고 어떤 상황에서 적분적 사고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들어 보셨던 분 계세요? 오늘 여기 오실 때 미적분해서 오셨어요? 미적분이 없었으면 여러분 여기 못 오십니다.  

   

미적분이 물리학에 적용되는 속도와 가속도에 관련되는 문제예요. 미적분 없으면 자동차 못 만들어요. 우리는 학교 다닐 때 가장 괴로웠던 과목이 뭐에요. 가장 오랫동안, 12년 동안 하는 게 국어, 수학 딱 두 가지예요. 솔직히 수학만 없으면 학교 다닐만했어요.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오랫동안 괴롭혔고, 가장 오랫동안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썼던 게 수학인데 수능 시험보고 다 반납했어요.  

   

도대체 뭐 배운 거예요? 수학이 아, 내가 좀 더 좋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 수학자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수학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가 형성되고 구성적 사회 체계가 마련된다. 아니, 그런데 그렇게 12년 동안 힘들고 고통스럽게 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반대에도 적어도 그런 거라면, 그렇게 안 해도 생겨요. 수학이 주는 교훈은 딱 한 가지예요. 얘들아, 인생을 살다보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게 있단다.  

   

이거 표현한 거예요. 이게 다예요. 그런데, 이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까닭은 빨리 빨리 계산하고 정확하게 계산해서 답을 만들어내는, 속도와 효율의 시대에 적합한 방식이었기 때문이에요. 21세기입니다. 우리가 1997년에 IMF 위기를 겪으면서 사실은 그 패러다임이 깨진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이걸 단순히 외환 위기라고 생각하고 3년 만에 졸업했으니 다 해결되었다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속도와 효율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창조와 혁신과 융합의 시대예요. 근데 뭐해요? 그렇게 하고 있나요? 

   

   

저는 교육은 무조건 진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센스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과거를 살아온 사람이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교육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딜레마예요. 20세기에는 이게 별문제가 안된 게 속도와 효율만 가르칠 수 있었으면 서바이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출구는 통했어요.  

   

그 대한민국이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데 맨* 을 키워서, 그 키워서라고 하는 게 마치 모든 게 교육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세상이 바뀌었고 1997년에 큰 위기를 겪었고 아직도 그 여지를 살고 있으면서도 내 근원적 사고는 안 바뀌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생각해봐야 돼요. 그게 내 새끼들, 속도와 효율에서 음악시간을 한 번 돌아볼까요? 음악에 관련된 지식과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입니다.  

   

음악에 관련된 지식이 뭐예요? 음악의 요소, 선율, 박자, 화성, 기능, 노래하고 악기다루고 자, 초등학교 1학년 음악시간으로 돌아가 보시죠. 옹달샘을 배워요. 선생님이 먼저 피아노와 풍금 칩니다. 선율을 입혀요. 그런 다음에 한 소절씩 따라 불러요. 2소절, 4소절 이어져서 한 곡을 마스터합니다. 그 다음에 또 어떤 과정이 있냐면 선생님이 분단별로 다 시켜요. 

   

그렇죠? 왜 분단별로 시켜요? 일일이 다 확인 못하니까 중간에 틀린 아이를 뽑아서 개인적으로 그 아이를 보완해주기 위해서예요. 다 따라 부르면 한 반 전체가 따라 부르고 여기에 조금 음악적인 테크닉을 더 하면 돌림 노래를 해본다든지 간단한 화성을 입혀서 이렇게 하면 음악이 더 재밌구나, 거기까지 끝. 맞죠? 그렇게 배우셨죠? 노래예요, 노래. 가사도 음악이에요. 그렇다고 국어 시간에 다루지도 않아요. 자, 그럼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오죠.  

   

우리는 지금까지 선형적 방식으로 배우고 살아왔어요. 그게 20세기의 방식이에요. 그런데 21세기는 선형적 사고에서 입체적 사고로 바꿔야 돼요. 이거 안하면 죽습니다. 2034년을 기억하셔야 돼요. 제 얘기가 아니라 국회 예산처, 국가 기관인 국회 예산처에서 나온 말이에요. 지금 이 방식대로 가면 2034년이 되면 국가에서 채권을 회수해도 채무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예측했습니다. 이거 에둘러 말하는 거예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게 뭘까요? * 에요. 3만 불 턱을 못 넘어가는 이유가 좌경화된 * 갇혀서 그렇다고요? 얼빠진 소리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런 얼빠진 소리하는 놈들 때문에 못 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 3만 불, 4만 불 턱을 넘어가기는커녕 2034년이 되면 처박아요. 앞으로 10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변화가 없어요. 24살 된, 24살짜리 청년에게 힘들게 대기업에 들어왔는데 “너 그만 두세요.” 라고 희망퇴직을 강요합니다. 이거는 중요한 신호탄에 불과합니다. 더 두려운 모습은 뭐냐면 작년 후반기 통계를 보면 미국도 이 경우에 상위 고소득자예요. 76% 가량, 74% 가량이 자기 창업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빌 게이츠? 주커버그? 다 자기 창업자입니다. 대한민국은 상위 고소득자의 87% 가량이 가업 계승자입니다. 통계엔 안 나왔지만 중국 같은 경우는 가업 계승하고 자시고 할 게 없으니까 90% 이상이 자기 창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기 창업자는 과거를 보지 않고 미래를 봅니다. 그런데 가업을 계승한 사람은 미래를 보기는 봐요. 보는데, 그런데 그러려면 시스템 바꿔야 되고요. 인력 재교육시켜야 되고요. 재배치해야 되고요. 설계 바꿔야 되고요. 시장은 불안정하고요. 여러분 같으면 투자하시겠습니까? 계승한 기업은요. 인력 있어요. 노하우도 있어요. 시장도 있어요. 설비 있어요. 아직 그 이익이 10% 남아있어요. 포기하기 어렵죠. 거기에 고정비를 좀 줄이면 이익이 한 5% 더 생겨요. 그 고정비가 뭐냐면 인력을 줄이는 거예요. 노동개혁을 해야 되겠다? 좋아요.  

   

그럼 생각을 해보세요. 뭐가 필수적으로 따라 와야 돼요? 24살짜리 청년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하면 적어도 "야, 지금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잘 안됐어, 미안. * 경영을 잘못해서 그래." 그게 첫 번째예요. 두 번째, “네가 잠깐 나가있어 상황이 좋아지면 너부터 우선 고용할게.” 약속했어요. 세 번째, 내가 다른 직업을 원하면 그 사회가 이 사람의 삶을 재설계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사회적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야 돼요.  

   

그게 국가고 그게 정부예요. 합니까? ‘네가 알아서 각자하세요.’ 지금 우리 사회가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이거예요. 애고 어른이고 내 다음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교육 시스템이 전무하잖아. 인류 백만 년 역사 가운데 평균 수명이 40이 넘은 게 20세기가 처음입니다. 만약에 50만 년 전부터 인류가 80년 평균수명이 됐다라고 한다면 아마 지금 와서 우리 이럴 거예요. 치아가 네 번 날거예요, 20년에 한 번씩. 40년이니까 그냥 한 번, 두 번 끝이에요. 사람은 오래 사니까 이거 어떻게 해야 되지? 준비하는데 30년 전부터 이미 평생 교육이라고 하는 개념이 들어 왔고 국가기관, 교육기관, 지자체, 정부 평생교육원 전담하는 기관, 기구가 있지요. 그렇지요? 까놓고 봅시다. 뭐해요.  

   

아주 극단적으로 줄여서 말하면 취미, 건강, 오락이에요. 내 삶을 재설계하고 재구성하고 그런 거 하나요? 이 얼빠진 사회 얼빠진 나라예요. 교육이 그렇게 만들어 놨다라는 자괴감을 먼저 가져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 보세요. 예를 들어서 가장 머리가 좋고 사시 합격하고 검찰 되고 뭐 되고 사회에 어떤 큰 불의를 해소하기 위해서 * 그렇게 일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 더 많아요.  

   

여기 현실은 어때요? 권력 * 해요. 과연 저러려고 저걸 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제가 지금 상당히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실지도 몰라요. 우선 제가 커밍아웃을 하면 사실 저는 친북좌파예요. 책하고 친해요. 친북입니다. 그리고 제가 40대만 해도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가 생겨도 안 앉았어요, 옷 구겨질까봐. 50이 넘어서면서 털썩털썩 앉아요. 50이 넘어서 좌파가 됐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집에 갈 때 지하철에서 자리가 하나 생기면 책보고 집까지 가는 게 제일 좋아요. 골수 친북 좌파예요.  

   

자, 옹달샘으로 다시 돌아가시죠. 얘가 분명히 세수를 하려고 옹달샘에 갔는데 결과적으로 세수를 안했잖아요. 그럼 물어봐야죠. 얘 왜 세수 안했을까요. 여기서 주목하셔야 돼요. 왜 세수를 안했을까. 선생님이 물어보면 나름대로 답을 속으로 하나씩 가져요. 그렇죠? 그런데 애들 대답하는 게 다 달라요.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여기서 매우 중요한 현상이 하나 생기는데 누구든지 생각할 자유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한 거예요, 대답을. 다른 친구들 대답하는 거 보니까 조금씩 달라요. 비슷한 것도 같고 다르기도 해요. 이게 뭐냐면 융합이에요. 지식의 확장이에요. 그걸 하려고 학교 가는 거예요.  

   

그냥 지식 배우려면 학교 안가도 돼요, 요새. 그 융합이에요. 그럼 개 중에 꼭 어떤 애들이 있느냐면 이상한 대답을 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렇죠? 그럼 우리가 어떻게 반응을 하냐, 이상한 대답을 하면. 대부분 이렇게 속으로 생각합니다. ‘뭐 저런 또라이 같은 새끼가 있어?’ 그러면 아웃시켜요. 그럼 선생님 물어봐요 “너 왜 그렇게 생각해?” 그러면 얘가 대답을 합니다. 더듬더듬 대답하는데 이렇게 들어 보니 전체를 내가 받아들일 수는 없어도 부분적으로 얘가 하는 말이 ‘어, 저건 맞아. 저건 타당해. 일리가 있어.’ 끄덕일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죠? 뭘 배울까요? 여기서 두 가지예요. 

   

선생님이 물어보면 대답을 해요. 누구든지 표현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어요. 우리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언제 배워요?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윤리시간에 배워요. 뭐로요? 머리로 관념으로 배워요. 그거 머리에 잘 간직하는 사람 성적 잘 나와서 검사되고 판사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초등학교 아이는 뭐로 배워요?  

   

그냥 몸으로 전체를 배워요. 사상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또 하나는 뭐냐면 내가 저 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아, 내가 아까 앞에서 섣불리 이거 아웃했던 것을 스스로 거두어들여요. 신중함을 배우고 내가 사람이나 사물이나 사태를 판단할 때 시간을 두고 좀 더 길게 숙고를 해요. 가장 많은 대답이 뭘까요? 아이들 대답이. 내가 세수하면 여기를 뛰어들어서 샤워하면 다른 아이들이 이 물 못 마시잖아요. 

   

이 대답이 제일 많을 겁니다. 그렇지 않겠어요? 그럼 선생님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래, 맞아. 분명히 토끼는 내가 행복하고 싶어서 대가를 지불했고 여기까지 갔어요. 권리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풍덩 뛰어들려고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러면 누군가 피해를 봐요. 난 행복할 권리가 있고 그 대가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내 행복 때문에 누군가가 불행해진다면 그게 과연 행복일까? 애들이 아뇨아뇨 이러겠죠.  

   

선생님이 다시 물어봐요. “만약에 이런 경우라면 여러분이 그런 경우라면 할까? 안할까?” “안해요.” 내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을 담보해서 이루어지는 거라면 그건 행복일 수 없어요. 그게 정의예요. 그게 배려고 그게 공감이고 그런 생각을 나누는 것이 연대예요.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지혜를 배우고 내 삶의 철학을 형성하는 것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예요. 그게 입체적 사고예요.  

   

그런 훈련을 받아본 적도 없고 해본 적이 없어 내가 해본 적이 없으니까 내 아이에게도 ‘너 할 생각 별로 없고 세상은 갈수록 더 치열한 경쟁 사회니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인생의 황금기가 몇 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70이요? 꼭 내 나이요? 인생의 황금기는 대한민국에서 4살에서 7살입니다.  

   

3살까지는 인지 능력이 별로 없고 기억력 없으니까 뺀다고 치고 4살부터 7살이 인생 전체 황금기라고 봐야죠. 별 고민 없고 스트레스 없고 얘가 빨간펜 선생님을 만나는 순간 인생을 조지기 시작해요. 12년 동안 죽어라고 달려요. 우리는 한 번 낙오되면 안 챙겨줘요. 그냥 밟고 가요. 왜 교육에 매달립니까? 우리가 살아온 세상이 철저하게 고학력 엘리트 카펫에 서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그 혜택을 받았으면 내 자식도 그 혜택을 줘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고 내가 그 혜택 못 받았으면 내 새끼는 그 혜택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다 달래요, 12년 동안. 그 와중에 애들 죽어나요. 이 기성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게 있어요. 

   

공감도 못하는 거예요. 이건 공감할 수가 없어요. 기성세대의 가장 큰 문제는요. 공감능력이 없고 과거로 퇴행하는 내성은 잔뜩 쌓여있어요. 그러니까 이해 못 하는 게 이겁니다. 어제도 7명의 멀쩡한 청년이 자살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요. 나약했어요? 기성세대 그렇게 말하는 거 사실은 그렇게 말하면 안돼요. 저 이제 50대 거의 끝자락인데 저희가 대학갈 때 * 을 언제 했냐면 4학년 여름방학에 했어요.  

   

그래서 원서를 5개 내면 한 세 군데서 연락 와요, 합격했다고. 그럼 골라서 갔어요. 그럼 4학년 2학기 때부터 출근을 해요. 40대? 5개 내면 하나는 됐어요. 골라가는 재미가 없을 뿐이지 취업은 웬만큼 됐어요. 35살까지가 문제예요. 35살까지는 졸업하고 좀 마음 고생하다가 이력서 10개쯤 내고 조마조마하다가 몇 달 지나면 연락이 와요. 그러면 감지덕지 가서 취업해요.  

   

35세 미만, 이력서 100통 200통을 넣는 데 아무 데도 연락이 없어요. 그런 삶 살아보셨어요? 견디다 견디다 못해서 포기해요. 왜 군대 가서 자살하는 줄 아세요? 병장이? 말년 병장이? 총기 난사하고? 학교 다닐 때 불안하고 이해가 안 되면 군대로 도망가요. 제대할 때가 되니까 불안하고 이 삶이 내가 아무리 봐도 내 삶 전체에서 끝날 것 같지 않으니까 그냥 포기 해버리는 거예요. 

   

군기가 빠져서 그런 게 아니에요. 내 아이가 어떻게 살고 싶을까,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가 되어야 될 것인가. 봉사? 좋아요. 좋은 일이고 게다가 봉사해서 어떤 가산점까지 받아서 좋은 혜택을 받으면 그거보다 더 좋은 게 없죠, 금상첨화죠. 전 근원적으로 우리 사회의 의식 구조라든지 삶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이 패턴 안 바뀐다고요. 지금은 변화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혁명을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말씀드리기가 참 조심스러운데 호텔이라서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북한 핵이 무섭다고요? 무섭죠. 더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 이 7명의 자살하는 아이들의 유서를 보면 대부분 어떻게 시작하냐면 ‘죄송합니다.’로 시작해요.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에게 특히 엄마에게 부모에게 대한 미안함. 도대체 유서 쓰고 자기 삶을 스스로 포기 하는 아이들이 왜 미안합니다. 로 시작하는 유서를 쓸까요? 저 같으면 그렇게 안 해요. 저는 못됐어요. 내가 분명히 부모세대 보다 스펙도 좋고 더 죽어라고 일했는데, 더 죽어라고 공부했는데, 왜 내 삶은 이래? 이런 사회 구조를 만든 사람들 누구야 너 책임져. 내가 생각하기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서 나 자폭해요.  

   

왜 나 혼자 가냐고 북한 애들은요. 뭐 * 요격할 수 있지만 이거는 도미노가 되면 아무도 못 막아요. 사실 이 말을 하는, 이 말을 하는 제가 되게 떨리고 두렵습니다. 어느 회사 중역들 모임에서 이 얘기 했더니 어디 가서 제발 그런 소리 하지 말래요. 저도 가릴 줄 알아요. 어디에서 이게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해당사항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말 안 해요. 제가 그래서 제가 여기서 호텔이니까, 라고 하는 말씀이에요. 정말 두려워해야 될 게 무엇인지. 입체적 사고가 과연 뭐냐? 한 예를 들어 보죠. 

   

지금 우리 조직을 보면 전부 다 팀제예요. 거의 다 그렇죠? 제가 질문을 도대체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팀제로 바뀌었죠? 누가 먼저 시작했죠? 몰라요. 빌 게이츠가 죽었어요. 대한민국에 빌 게이츠 열풍 했어요. 빌 게이츠 살아있지만 죽었으면, 스티브 잡스 죽었어요. 빌 게이츠도 언젠간 죽겠죠. 잡스가 한 말 중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이 뭐에요? “Stay Foolish, Stay Hungry.” 이 사람 죽기 얼마 전에 스탠포드 대 졸업식에 가서 했던 연설이에요, 늘 갈망해라. 진짜 중요한 이 사람의 address는 2003년도예요. 스미스 * 미국 컴퓨터 워드 저널이라고 하는 곳에서 공동으로 수상 받은 특별혁신상, 미국에서 소프트웨어계의 노벨상이기도 하고요.  

   

여기에서 상을 받았을 때 했던 연설이에요. 뭐라고 말했느냐? 핵심이 이렇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진짜 위대한 일은 한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팀원에 의해서, 팀에 의해서. “By the members of the team.” 이랬어요. 이게 가장 중요한 거였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조직이 팀제로 바뀌었어요. 이유가 뭘까요. 

   

스티브잡스라고 하는 사람은 얼마나 독선적이었는지 자기 회사 지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던 사람이에요. 그렇죠? 왜 쫓겨나요? 처음부터 쫓겨나지 않았죠? 네가 그렇게 독선적으로 뭘 하고 하는데 도대체 이루어지는 게 없는 거예요. 그럼 이전에는 이루어지는 게 있었거든요? 20세기는 속도와 경쟁시대예요. 속도와 효율에 적합한 거는요. 뭔가를 던져주고 Follow up 시키는 거예요. 군말 말고 따라와 그러면 독재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따라 가도 효율이 안 생겨요. 힘만 들고요.  

   

그러니까 너 좀 잠깐 내리세요. 그래서 쫓겨나는 거예요. 매우 상징적인 거예요. 더 이상 독단적인 * 끝났다는 거예요. 이 사람이 어떻게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이스토리를 고안해요. 영화라고 하는 건 어떠냐면 한 사람이 이거해 하고 결정되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스티브잡스의 인터뷰하는 기사를 보면 그 대목이 잘 나와요. 자서전인데 슬쩍 넘어갔는데 자기 미치는 줄 알았대요, 픽사에서. 이전에는 어땠냐면 내가 이거 합시다. 하고 딱 던져놓고 Follow up 하면 되는 데 영화는 어때요? 무슨 영화를 할지, 뭐 전망은 어떤지, 오만것들을 다 따져야 돼요. 각각 전문가들이 다 모여서 맨날 회의해요.  

   

이 인간들 데리고 뭔 일을 하겠어요. 꾹 참고 했어요. 토이스토리하기로 결정한 거예요. 다 끝났는데, 이제 내가 정말 꽉꽉 참고, 색채 담당 전문가가 뭐라고 말하냐면 버스가 일주일 더 주셔야 된대요. 왜? 주인공한테 입혀줄 스페셜 구호가 필요하대요 * 개떡같은 스페셜이에요 * 예전 같으면 너 해고, 일주일 뒤에 이 사람이 * 가지고 왔는데 색채 문외한인 내가 봐도 스페셜해요. 이런 것들이 다 같이 묶여서 나온 작품이에요. 그러면 봅시다. 이 색채전문가가 스페셜 *를 생각했을까요? 이 과정이 없었다면? 팀의 생명은 수평조직이에요.  

   

개방성, 유연성, 수평성이에요. 수평된 사회의 전제조건은 민주주의적인 사회예요.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예요. 그 합이 총화된 것, 그게 21세기 융합의 방식이에요. 이 상황은 뭐와 마찬가지, 우리는 더 이상한 한 사람의 위대한 개인에 의존하지 않고 팀으로 갑니다. 라는 상황과 똑같고 실제로 팀제로 바뀌었어요. IMF 힘든 과정을 거친 대한민국에는 기업 먼저 팀제로 바뀝니다. 그 다음에 정부도 팀제로 바뀌어요.  

   

지자체도 팀제로 바뀌고 교육기관 이제 군대까지 다 팀제로 바뀌었습니다. 맞죠? 그런데 우리 팀제는 어떠냐면 다 수직화된 팀. 팀장 밑에 하수인이에요. 팀장이 적어도 계급장 떼고 그 조직 내에서는 모든 것이 민주적으로 토의되고 토론되고 의사가 교환되어야 되는 거예요. 우리 그런 거 하나요? 집에서도 권위적이에요. 내가 아무리 민주적이라고 생각을 해도 우리가 그렇게 살아와서 더 의식을 하고 고치지 않으면 여전히 수직적이에요. 학교는 더 말할 것도 없어요. 사회? 가면 갈수록 수평적인 게 아니라 수직적인 것에 익숙해요. 그럼 21세기에 뭐 새로운 혁신을 바라요.  

   

저는 그거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라고 생각합니다. IMF를 지난 지 벌써 19년 됐습니다. 뭘 했어요? 잠깐 잠깐 * 주사맞듯이 응급조치는 했는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인 어떤 체질이 변화가 안되니까 그나마 대한민국을 버텨주던 기관 산업조차도 이젠 어때요? 서서히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10년은 버티겠죠, 어렵게. 너 나가. 쉽게 쉽게 해고 하면서 10년은 버틸 거예요. 그 10년 뒤에 이제 더 이상 못하면 만세 불러요, 끝. 우리가 교육에 매달려서 내가 정말 여기 올인하면 뭐가 나아지겠지 확률이 얼마냐를 따져봐야 돼요.  

   

예전엔 80대 20의 사회예요. 80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20을 갈 수 있어요. 확률 25%에요. 그것도 대부분 뭐냐면 공부해서 가는 거예요. 방황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학교 가서 좋은 직업 얻어서 올라갈 수 있어요. 그럼 개천에서 용 났다고 했어요. 지금은 90분의 1, 97대1 이렇잖아요. 여기에서 여기 가는 거? 미션 임파서블. 개천에서 용 나오는 게 아니고 개천에서 욕 나와요, 욕. 이미 그러고 있어요. 웃을 일이 아니야, 이게 교육이 그렇게 이미 되어가고 있어요. 보세요. 그냥 막연한 게 아니에요.  

   

자, 백년이 지금 시작해요. 우리가 왜 교육에 매달리느냐하면 그래야 고학력 학벌 사회에서 얘가 안정된 직업을 얻어요. 내 아이가 여기 전직 차관님도 계시지만 내 아이가 장관이 되거나 대통령, 이런 허황된 꿈 안 꾸시죠? 적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장관이 되려면 위장취업도 몇 번하고 다 하셔야 돼요, 위장전입하고. 그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정말 소박해요. 무슨 병원장도 아니고, 법원 대법관도 아니고 300개에서 500개 정도의 안정된 직업, 직군, 직무 군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거길 들어가려면 좋은 대학을 가야 돼요. 사실 요즘 같은 경우에요.  

   

공부 생판 안 하고 고등학교 3학년 내내 학교에 출근하셔서 맨 뒷자리에서 주무시기만 해도 대학은 가요. 서울 상대는 가요, 서울에서 상당히 먼 대학. 여러분들 이름 처음 들어 보는 대학 많아요. 그 다음에 공부 웬만큼 하면 서울약대도 가요, 서울에서 약간 먼 대학. 아이들 기준에 따라서 서울에서 전철타고 갈 수 있는 대학까지예요. 그런데 이 300개에서 500개 정도의 직업, 직군, 직무 군에 들어가려면 적어도 일류 대학, 아이들이 말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대학을 가야 돼요. 거기를 가려면 응시라도 하려면 2등급 돼야 돼요. 

   

2등급이 맥시멈 11%입니다. 전부 경쟁하는 상태에서 11%에 들어가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거기에 반 정도가 그 대학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는데 다 붙여줍시다. 여러분 믿어지지 않겠지만 2009년도에 연세대학교 졸업생 가운데 28%만 졸업한 순간에 28%만 정규직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안 믿어지지요? 기준이 있어요. 졸업한 순간이에요. 요즘은 졸업한 뒤에도 취직을 하니까 이 뒤는 안 잡혀요. 그러나 부모세대는 이미 2학기, 4학년 2학기 되면 출근을 하고 있었는데 그 자식들은 훨씬 더 공부 많이 해서 연대를 졸업했는데 28%만 정규직이 됐어요. 그럼 일류대학에서 대략 40%가량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직업, 직군, 직무 군에 들어가요. 그럼 다 합쳐서 얼마냐면 11% 곱하기 40% 그럼 4.4%에요. 그 가운데 1%는 항상 어떤 사회든 상위 1%가 따로 존재해요.  

   

예전에 무슨 뭐 경기고등학교 있으면 그 학년의 4분의 3 서울대가고 그랬잖아요? 그거를 지금 특목고가 하는 거예요. 1%. 그럼 얼마 남아요? 3.4% 남았어요. 3.4% 가운데 1%는 대도시에 이른바 일류 학군, 아까 여기 올라오신 무슨 뭐 상도 받고 기장 받으신 분들도 그 지역에 계신 분들이 많던데 강남 8학군, 목동, 여의도 이런 정도. 각 지방 광역 순으로 하나씩은 다 있어요. 대전 대덕, 대구 수성, 부산에 해운대 이런 곳에서 대략 1%를 가죠. 안 믿어지신다고요? 서울대학교 재학생 30%가 강남 애들이고, 서울 교대 재학생 30%가 강남 애들이에요. 2.4% 남았어요.  

   

그런데 수시 입학이 있어요. 아까 수시 입학 말씀하시던데 분명히 수시입학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교육 정부가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암기 위주고 이래서 좀 더 자율적이고 다양한 어떤 적성화를 가지고 대학에 선발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주는 거예요. 처음에 15%를 못 넘었어요. 전체 폭이 제가 알기로는 그러다가 지난 정부에 50% 벽은 깨졌고 지금 70% 가량을 수시로 뽑는 대학이 많아요. 그럼 누가 혜택 받아요. 5대 광역시 말고는 수시 혜택 별로 못 받아요. 수시 볼 생각도 안 해요. 따지면 쟤들 거 뺏어서 이 앞에 2% 다시 또 나눠먹어요. 그게 대략 수시에 주어져있는 비율 70% 가량이에요. 그럼 실제로 그건 나머지 빼고 우리 전체가 일반적으로 나눠서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얼마냐면 1.5% 씩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좋은 직장을 가봐야 10년 보장되는 직업은 없어요. 안정,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업은. 요새는 선생님들 인기가 좋아요. 30년 40년 정년이 가장 안정적으로 보장된 직업 그거 말고 더 있어요? 내가 그런 삶을 살지 않아서 이 첫 자리에만 좋게 보면 끝까지 갈거라고 부모들이 생각해요. 10년, 잘 가면 10년 가요. 

   

그러면 우리가 교육, 가정교육이든 학교 교육이든 이제 근원적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되냐면 얘들이 앞으로 80년, 100년을 살아가는데 적어도 6번 바뀔거에요, 삶이. 최소한 6번 제 얘기가 아니고 프랑스 미래 학회에서 나온 얘기예요. 제가 최근에 본 책 중에 책 제목이 뭐냐면 'In The Defens Of The Liberal Education' 이라는 책이에요.  

   

그러니까 교양 교육을 옹호함이라는 책인데 우리나라에서 그러면 책이 안 팔리니까 제목을 하버드대 교수가 지었다는 핑계로 '하버드 대학은 더 이상 인문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이런 제목을 만들었어요. 거기에서 말한 인문교육의 목적이 뭐냐면 여섯 번째 직업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그게 진짜 교육이에요. 우리는 전부 다 첫 번째 생, 거기서 다 끝나요. 그 뒤로 난 몰라요. 부모가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않았기 때문에 자식에게 전이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바뀔 거냐 미련하도록. 내가 어떤 직업을 바꿀 때 우리 사회가 자, 당신 이런 거 하세요. 한 2년 정도 투자해주고 위해주고 그런 거 없잖아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야말로 각자 고생을 해야 돼요. 뭐로 하실 거예요? 뭐로, 없어요.  

   

자, 보세요. 2000년대 초반에 이런 농담이 유행했어요.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거나 프로그램 에러가 나면 A/S 부르지 말라고, 그대로 들고 동네 닭 집에 가요. 놀랍게도 치킨집 사장이 다 고쳐줘요. 왜 그런 줄 아세요. 2000년대 초반에 버블. IT버블 싹 꺼지면서 벙찐 IT 종사자들이 전부 다 동네 닭 집 해요. 우리나라 닭 집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가맹점 수보다 많아요.  

   

다행히 한국 사람들이 닭을 워낙 좋아해서 살아남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그럼 보세요. 내가 닭을 뭐하지? 뭐를 결정할3거에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봐야 돼요, 책을. 책이라고 하는 거는요. 그 부분의 전문가가 가장 오랫동안 첨착 해오고 연구해온 결과물이에요. 그런 책을 꼭 10권을 봐요. 한 두번 봐도 몰라요. 내가 전혀 모르는 문장이니까 용어도 생소하고 개념도 생소하고 5권쯤 보면 윤곽이 보여요. 10권 다 보죠, 그러면 전문가 어깨 수준에 와있어요. 그런데 아무 도움이 안 돼. 왜 내가 10권의 책을 봤죠? 실제로 보세요.  

   

책이라고 하는, 텍스트라고 하는 것은요. 이미 지나간 과거에요. 그러면 현재 그 부분에서 그 분야에서 생산되고 소비되고 유통되는 건 어디에 있냐면 그 분야의 전문 저널이 있어요. 내가 이 저널을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해서 10권의 책을 보는 거예요. 우리 그런 훈련을 했나요? 학교에서 그런 훈련 시키나요? 집에서 하나요? 이건 잘 기억하셔야 돼요. 여러분 스스로가 한 번 가족, 애. 남편이나 아이가 그럴 수 있어요.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돼요. 그럼 학교에서 어떤 훈련을 평소에 배우냐면 1학기 때는 내가 좋아하는 책 10권을 꾸러미로 읽어요. 사람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도 난 책 많이 읽었는데 뭐 늘은 게 없어 그건요. 체계적으로 읽어보질 않아서 그래요. 내가 만약 역사를 좋아한다. 그러면 1학기에 4월, 5월 중간고사 끝나고 난 뒤에 역사책 10권 쫙 뽑아서 읽어요. 10권 다 읽고 나면 이만큼 올라가요. 물리가 터요. 그러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 같이 트여요.  

   

2학기에 가서는 내가 평소에 외면했던 거. 과학이 대부분인데 그런 책을 또 10권 꾸러미로 읽어요. 그러면 처음에는 되게 어려웠는데 좀 하고 나면 보여요. 이게 훈련되면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아, 다음에 뭐 해야 되지 뭐하고 싶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항상 어디에서 내가 힘을 찾냐면 책을, 그 분야의 10권 꾸러미로 읽고 그 분야의 전문 저널에 들어가서 지금 어떤 부분이 생산, 소비되고 유통되고 전망이 어떨지를 판단할 수 있는 거예요. 말만 평생 교육이 아니라 최소한 그게 돼야 되는 거예요. 학교에서 그런 부분이 훈련돼있어야 돼요.  

   

마냥 책만 읽으라는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집에서 부모가 책을 안 읽는데, 우리가 어떤 문제를 좀 섹시하게 가야 돼요. 에드워드 버네이스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프로이트 의 조카입니다. 생질이에요. 미국 광고업계의 대부였어요. 대공황 때 상황이 안 좋으니까 출판도 안돼요. 우리는 경기가 나쁘면 책부터 안사잖아요. 출판 * 고민고민하다가 에드워드 버네이스라는 사람한테 찾아가요. 우리 좀 도와달라. 그랬더니 한 달 뒤에 오래요.  

   

한 달 뒤에 갔더니 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했냐면 미국의 대문호, 시인, 노벨상 수상자 이런 사람들이 와서 책을 읽읍시다. 캠페인을 할 줄 알았는데 갔더니 영화 제작자, 드라마 제작자, 인테리어 업자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속으로 ‘뭐 저런 그지 같은 새끼가 다 있어.’ 이랬거든요? 그런데 버네이즈가 영화 제작자하고 드라마 제작자한테 뭐라고 말하냐면 여러분들이 영화를 하는데 그 장면에서 거실이 나오면 거실에 책장을 하나를 짜주세요. 인테리어 업자가 그랬어요. 경제공학 사람들이 어디에서 위로를 받냐면 영화를 보러갈 거 아니에요.  

   

영화를 보는데 영화에 나오는 중산층 이상 되는 집들 전부 다 뭐하고 있어요? 거실에 서재. 불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이 새로 집을 짓거나 키울 때 건축업자랑 인테리어 업자한테 전부 다 뭐라고 요구하냐면 책장 짜주세요. 책장이 생기면 책을 채워야 될 거 아니에요? 오늘의 결론입니다. 엄마의 서재가 필요해요. 서재는 권력, 권력 공간으로 사용해요. 서재하면 큰 방에 사방에 책장이 있고 그건 지식이 권력일 때 얘기예요.  

   

엄마의 영토가 어디예요. 안방은 당연히 있고요. 거실과 부엌은 엄마의 절대 공간이에요. 그 사이에 작은 요만한 화장대 같은 책장 하나를 놓고 거기서 신문도 읽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편지도 쓰고 컴퓨터 검색도 하고.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고,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엄마가 책 보고 있으면 아이도 책 봐요.  

   

궁금한 게 있으면 와서 물어봐요. 엄마 TV 보고 있으면 물어보고 싶어도 못 물어봐요. 과감하게 TV부터 없애요. 아니면 TV를 아주 없앨 수 없으면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전 가족이 모여서 우리가 다 같이 시청할 프로그램을 교양 하나, 드라마 하나 이렇게 골라서 같이 봅니다. 혁명은 거칠거나 과격해서는 안돼요. 섹시하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남자들한테는 불가능해요. 이미 끝났어요. 남자가 제일 비겁해요. 비겁할 수 밖에 없어요. 이게 걸려서 안돼요.  

   

근데 엄마는 엄마를 누가 해고 해요, 감히. 혹시 오늘 여기 오신 어머님들 명함 있으세요? 명함 있으신 분들 주부 가운데 명함 갖고 계신 분 있으세요? 생각을 바꿔야 돼요. 예를 들어서, 만나서 누구는 명함 교환하는데 명함 안주면 솔직히 뻘쭘하죠. 아무리 내가 여자지만 번호따기도 그렇고 주부도 당당히 CEO에요, 한 가정에. 그래서 저는 명함을 만들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름만 딱 쓰고 우리집 CEO해도 되고요.  

   

그 다음에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쓰고 뒤에다가 좋아하는 문구 하나 딱 쓰고 그렇게 해서 어디든지 당당하게 네임카드 내면서 교환하는 거예요. 그게 결과적으로 내 자존감을 줘요. 내 자존감, 내 삶이 아니라 새끼를 통해서 보상받으려고 하거나 이것으로 내 지위를 업 시킬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하니까 나도 죽고 애도 죽어요. 내가 먼저예요. 내 삶이 바뀌면 아이의 삶도 바뀌는 거고 내 삶이 바뀌면 집안 전체가 바뀌는 거고 내 삶이 바뀌면 결국 사회가 바뀐다고 보면 돼요.  

   

마지막 남은 희망이기도 하고 가장 근원적인 희망이기도 한 게 21세기 엄마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지금까지 살아온 직선적이고 속도와 효율에 함몰된 삶이 아니라 입체적인 창조, 혁신, 융합할 수 있는 사고와 삶의 어떤 습관으로 바뀌어야 이 몰락을 멈추고 다시 융성할 수 있는 시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이 가장 위험하고 가장 중요한 그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짧은 데 좀 더 얘기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왔다 갔다 정신이 없네. 제 방식이 그래요. 어떤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왔는지에 대한 어떤 반성적 성찰을 위해서라면 * 하든 뭘하든 좀 스스로 깨어서 이렇게 모였다라고 하는 그런 게임을 공유하고 그런 각성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연대에 중요한 발판이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봉사해서 내 아이가 수시볼 때 조건이 좋아지고 사회에 대한 내가 이런 좋은 역할을 하면 만족감 그게 아니라 그 이상을 해야 돼요.  

   

우리의 사회와 미래를 바꾸려면 우리가 혁명을 해야 되고 우리의 삶이 혁명이 돼야 내 아이의 삶도 혁명의 결과를 부인하게 된다라는 거에요. 그럼 오늘 제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관리자


첨부 파일 : 총 1개의 첨부된 파일이 있습니다. 첨부파일 보기

김경집교수.jpg


전체 : 93 ( 1 / 7 페이지) RSS

게시물 목록
번호 이미지 내용
93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소프트웨어공학 전공교수 문영상 / 182회(2017.03.22) 앰버서더호텔(장충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영상입니다. 제가 오늘 그 말씀드리는 거는요. 아까 이제 말씀하신대로 인공지능에 관련된 거고요. 지금 현재 여기 학부모님들께서 많이 계시지만 지금 아이들이 새롭게 가져야 될 직업이 지금 현재 있는 직업에서 약 80%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들로 해서 만들어집니...

92 도전,기회,변화 차차차!

박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신은경 / 181회(2017.02.22) 앰버서더호텔(장충동)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래도 아주 어리셨을 때 제가 뉴스 하는 것을 보셨던 학부모님들이신 것 같아요. 제가 뉴스 하는 것 보셨나요? 반갑습니다. 요새는 그런 분들이 좀 반가워요. 왜냐하면 대학생들이나 청소년들 앞에 나가면 누구인지 몰라요. 제가 농담처럼 그럽니다. 일...

91 중년여성의 행복한 삶과 건강관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교수 윤병구 / 180회(2017.01.25) 앰버서더호텔(장충동)
안녕하십니까? 사실은 처음에 전화를 받았을 때 상당히 좀 걱정을 했습니다. 저희가 외래볼 때 가장 조심하는 환자분이 학교 선생님 분들이시거든요. 학교 관계로 해서 일을 많이 하시는 학부모님들 많이 계신다고 하니까 좀 걱정을 했는데 오늘 따뜻하게 맞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

90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 179회(2016.12.21)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반갑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저기 아마 학교에 교장선생님들은 저하고 여러 가지 기회에서 뵙게 되고 위원회나 연설할 때 뵙게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운영위원을 하신 다든가 학부모회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거기서 만날 기회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정말 뵙...

89 변화하는 대학입시 학교 공부로 끝장내자!

전국 진학지도협의회 연구위원장 신동원 / 177회(2016.10.12)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변화하는 대학입시 학교 공부로 끝장내자! * 초청연사: 전국 진학지도협의회 연구위원장 (휘문고 교장) 신동원 * 포럼일정: 177회(2016.10.12) * 포럼장소: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끝장내자’고 하니까 좀 그러네요. 시작인데. 이규석 총재...

88 변화하는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 안연근 / 176회(2016.09.20)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변화하는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 안연근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잠실여자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요.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 겸 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진학계에 뛰어든 지 한 15년 이상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저...

87 교육현장의 현실과 미래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근 / 175회(2016.08.17) 앰버서더호텔(장충동)
만나서 반갑습니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성동 광진 교육청 교육장 임종근입니다. 우리 중앙회 선배님들하고 교장선생님들 샤프론 총 단장님들을 비롯해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 아침에 만나뵙게 돼서 정말로 반갑습니다. 제가 이렇게 좀 서니까 지난 날이 생각나네요. 2008년도에 제가 강...

86 닭을 중심으로 양성을 말한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창섭 / 174회(2016.07.20) 앰버서더호텔(장충동)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제 174회 서울교육포럼 김창섭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안녕하세요. 조금 연식이 됐죠. 여러분들이 보면 한 65년 만에 저를 처음 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조금 눈썰미가 계신 분들은 한 7, 8년 전에, 요즘 성주 사드 때문에 좀 화난 시민들이, 국...

85 학교생활을 통한 대입준비

경희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 임진택 / 172회(2016.05.18) 앰버서더호텔(장충동)
임진택 경희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 학교생활을 통한 대입준비 172회(2016.05.18) ======================================================================================================= 반갑습니다. 제가 2007년에 입학사정관이 됐는데요. 그래서 이제 사정관제...

84 대입 성공을 위한 나의 매력적인 인생스토리 만들기

한국진학정책연구소 소장 이남렬 / 170회(2016.3.16) 앰배서더호텔
이남렬 한국진학정책연구소 소장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제170회 서울교육포럼 대입 성공을 위한 나의 매력적인 인생스토리 만들기 ============================================================================================================= 네, 반갑습니다. 이...

83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 엄마의 선택

: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김경집 / 169회(2016.02.17) 앰배서더호텔
김경집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 엄마의 선택 169회(2016.02.17) ===========================================================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에 이렇게 오셔서 음식을 드시는데 달달한 말씀을 드려야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제가...

82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 신좌섭 / 168회(2016.01.27) 앰배서더호텔
168회(2016.01.27)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 신좌섭 주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서울의대 신좌섭교수 입니다. 박승주 이사장님께 연락을 받고 오늘 이 자리에 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그것도 168회. 이런 훌륭한 조직이 이...

81 대입제도의 변화와 대비방법

이대부고 입시전략실장 박권우 / 167회(2015.12.10) 앰배서더호텔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제167회 서울교육포럼박권우 (이대부고 입시전략 실장 ‘수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대입제도의 변화와 대비 방법”2015년 12월 10일(목) 서울교육포럼운영위원회------------------------------------------------------ 안녕하세요? 이대부속고등학교 박권우 실장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80 11월 서울교육포럼(166회)는 수학능력시험 등의 일정상 이유로 쉽니다.

. . / 166회 (2015.11.12) 앰배서더호텔
*11월 서울교육포럼(166회)는 수학능력시험 등의 일정상 이유로 12월로 순연되었습니다.

79 체질을 응용한 개인 맞춤형 진로 적성 코칭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교수 임동구 박사 / 165회(2015.10.8) 앰배서더호텔
제165회(2015.10.8) 임동구 박사 주제 : 체질을 응용한 개인 맞춤형 진로 적성 코칭 임동구 :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모습이 좀 다르지요. 사실 저는 KIST에서 기술공학 전공 했었습니다. 그리고 남과 다르게 독특하게 브라질로 유학을 떠납니다. 브라질에서 한 20년 살았습니다. 그래...

처음 작성

처음페이지 1234567 마지막페이지


135-878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04길 17 대모빌딩4 | TEL.02-2663-4163 | FAX.02-2663-4177 | kcivo@hanmail.net
(강남구 삼성동 149-29 대모빌딩 4층)

copyrights 2010 Korea Society of Civil Volunteer all rights reserved